제주도 워크샵 후기 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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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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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4-02-01 12: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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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737
1월 30일 금요일 ===============================================================
그렇게 -_-^ 피곤한 몸을 이끌고..
얼마 안잔거 같은데 전화진동이 울림니다
나: 'ㅇ ㅕ 보세용...(잠에서 덜꺰..;;)'
팀장님 : 민아야~ 꺴나?
나 : 예~ 일어났어요..!! (일어나긴..-_-^ 전화땜에 일어나찌...ㅎㅎ)
팀장님 : 언능 밥먹으로 온나...~
+_+ 밥시간떄도 늦었드랩니당..
마지막으로 저희 룸메이트 샘들과 함께 뒤 늦은 식사를 하고...;;
주최측인..제가 ㅠㅠ 제일 늦게
으흑..-_ㅠ 고병기 샘의 강의를 들으러 가찌용..!!
고병기 샘의 강의를 들으면서 고병기 샘이 어떤분인지 대충 알았었던것 같아요
시원시원하시고...또 융통성도 가지고 계신것같고(기술이전하는 사람들은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할 사항 인것 같다는 생각을...) 또 지키실것은 확실히 지키시는..
(자기가 손해를 좀 보더라도 말이죵...)
^^ 여튼 재밌는 강의 였습니다.
아침 8시강의라 그런지...+_+ 어제보다 인원수가 많이 줄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경란 변리사님의 장장 4시간여에 걸친 수업이 진행될 차례입니다.
특허법의 관한 강의를 하셨습니다.
특허도 잘 모르는데 법도 ㅠㅠ 잘 모르는데...
저 수능볼때 법쪽 못해서 정치 안보고 경제 봤습니다 -_-v
그래도... 제가 이쪽에서 본격적으로 일하게 된다면...정말 좋고 유익한 강의입니다.
그렇게 2시간 강의가 끝나고...
점심시간...야홋...+ㅁ+ v
점심메뉴는...갈치조림...우오오오....저는 원래 생선, 해산물은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 ( 근데 회는 조아합니다 ^^ 왜그런지는 저도 모릅니다. )
조아하는 생선이라고는...
기껏해야 갈치정도..;; (비린내가 가장 적음..)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방으로가 좀 쉬기 위해 가는데..
' 샘들 사진찍으러 나오시라는데용..'
그래서 콘도뒤 산책로로 나갔습니다. 날씨가...+_+
그렇습니다...!! 설은 어떨시 몰겠지만..그날 제주도 날씨...
아무리 유익한 강의, 세미나라지만..이런날씨에 지하 세미나실에 앉아 있기에는
억울한...그런 날씨였습니다.
+_+ 뒷길로 이어진 바다를 배경으로 몇방 찍고..
놀이터도 이떠라구요..제나언니가
' 그네가 있는데 너무 재밌어..'
그 그네...+_+ 팀장님과 저...무쟈게 잼게 탔습니다.
그네 타본지..어언..~~ 십여년;;;;;;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너무 너무 좋았어요..
날씨조치요..배경 죽이지요...옆은 바다고...공중으로 오를때마다...
탄성이 절로...*^^*
그리고 나서 손팀장님 필꼿히셧는지..
방에, 세미나실에 모여 계시던 샘들 다 불러서..
단체사진 찎었어요...
둥글게 모여 앉아서...일명 '담배돌리기' 놀이를...^^;
걸리신 샘...(서..성함이;;; 기억이;; )
노래 부르셨어요...+_+ 너무너무 잘 불르셨습니다.
곡명은 이문세의 '소녀에게' 바다바람도 잔잔히 불어오고..
햇빛도 내려오고..거기다...분위기있는 노래까지...
너무너무 좋아서 ;; -_-; 들어가기 싫었어요..
그런 제 맘을 아셨는지 손팀장님께서..
변리사님의 강의를 1시간동안 밖에서 하셨어요...^^
나중에 가서 안 사실이지만 이경란 변리사님...공순이이십니다. ^^
전자과를 나오셨더라구요...어쩐지...IT쪽 특허 말씀하실때..
기술에 대해서 많이 알고 계시더라니..^^; 우후..
그렇게 나머지 수업은.. 세미나실로 가서 하고.. 변리사님의 강의가 끝났습니다.
그다음 수업은 제가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고대 이창주샘의 강의였지만 저..저는..ㅠㅠ
피곤한 나머지 방에 잠시 갔다가
'십분만 쉬다가야지~ '
하고 침대에 잠시 누웠는데...
눈떠보니 2시간이 훌쩍지나있었고..
불이나케...+_+ 세미나 실로 뛰어갔으나..
제나언지가 저대신 강사님께 계좌번호를 받고있었다는..
+ㅁ+ 죄송해요 (__) ㅠㅠ 이런경험 다들 있으시잖아요..
잠깐 누웠는데 몇시간씪 자버리는..
으흑..-_ㅠ 덕분에..
그렇습니다. 이창주 샘 강의와 기술거래소 임경진 선생님 강의..
못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손팀장님 강의는 들었습니다.
그렇게 둘쨰날...드디어 워크샵 마지막 강의가 모두 끝났습니다 *^^*
그렇게 밥을먹고...
오늘은 드디어 -_-^ 맘에 준비를 단단히 할..;;
오늘 저녁은 '회'입니다. (저 이번 워크샵때 회..원없이 먹었습니다.)
광어회인지 옥돔인지...잘 몰겠지만..
스끼다시가 별로 맘에 안들긴 했지만..^^;; 맛나게 먹었습니다.
옆에 임경진 샘과 이창주샘..(일부러 -_-^ 옆에 앉은거 아니에요..절대;;;아하하^^;;)
과 한창 얘기중이었는데
손팀장님이 절 일으켜 세우십니다.
손팀장님 : ' 우리민아 예쁘죠? ' ( '네'라고 대답하신 샘들 감사합니다;;; )
샘들 이름외우는거 숙제 내줬는데 숙제검사시간입니다.
자기 이름모를것같은 샘들...물어보세요..
그리고 민아가 모르면 한잔가서 마시고...민아가 마치면..물어본 샘이 마시
겠엉요...'
네 .. 큰일났습니다 ㅠㅠ
떨립니다..으흑..-_ㅠ 딱히 외워야지 이러고 외운것이 아니기에..
첫번쨰 물어보신 호서대의 김정훈샘..
실수하셨습니다 -_-^ 제가 샘 이름 모를리가 없잖아요..
ㅎㅎㅎ 그다음...중앙대 김명수 샘..
+_+ 죄송합니다. (__) 학교가 생각이 안나서 ^^;;
한잔 마셨습니다 (__) 그다음.. 동신대의 임주동 선생님..
맞추긴했지만..-_-; 임..임..임...실수연발하며 겨우겨우 맞춘 샘..
남자 샘들중에 가장 어려보이셔서
이름표 걸고 다니시는거 보고 외웠습니다. (이름표 꼬박꼬박 달고다니셔서 감사했습
니다. ^^ 이름표 제가 손수 제작(?) 한것입니다. ^^;;)
근데 술한잔 드셧나요? 아..~ 제가 확인을 못햇네용...
얘기 많이 못해보고 헤어져서 아쉬웠습니다. ^^
담에 만나면....ㅋㅋ 술한잔...ㅎㅎ
그리고 시험의 시간이 끝났습니다. ㅠㅠ
전날은 한라산 순한소주 마셔서 별로 -_-^ 안취했었는데..
이날은 이슬이 마셔서 ;; 얼굴 벌개 지고...어지러웠습니다.
사실저...주량 그렇게 많이 안쌥니다. +_+
믿어주세요...~~
그렇게 일차 횟집의 끝나고 이차로..
로마 관광 나이트 (제주점) 엘 갔습니다.
저희 관리하시는..'유부남' 정말 유부남인진 알수 없지만..
ㅎㅎ 저희를 노래방 큰 룸으로 안내하셨습니다.
ㅋㅋㅋ 첫빠따로...
동의대 김동준 샘이 부르셨습니다.
노래가 얼마나 경쾌한지...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러고 담담 차레에는 저였습니다.
' 분홍의 립스틱을 바르겠어요..~ 그대 가심에 지워지지않을...~ ♪'
호흥많이 해준 샘들..쌀앙해요 ㅠㅠ
ㅋㅋㅋ 이날 탬버린 보이
경남대의 박성진 샘과 한남대의 곽재석 샘...+_+ 손바닥에 불나셨을꺼같애요..
그리고... 코메디 시험 2차까지 붙으신 김동준 샘...+ㅁ+
역시...괜히 2차까지 붙으신거 아닌거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샘의 퍼포먼스중... 환자버젼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조성모의 다짐으로...테이블을 장악(?) 하셨던
중앙대 김명수 샘...+_+ 끼가...엄청..넘치시는...;
노래도 어쩜 그리 잘 하시는지요...
우리 Kautm식구여러분들은 음주 뿐만이 아니라 가무 도 훌륭하다는 생각을..
그리고 나이트무대에서 스트립쑈를 한다기에
저도 나가서 봤습니다 *_* ㄲ ㅑ ~~ㅕ ㄴㄴ
이렇게 노래방의 열기는 식을줄 몰랐습니다.
특히 말달리자에서는 거의 광란의 도가니....
옆에 계셨던..김경매 샘...김동준 샘의 레이다 망에 걸려
노래 고르라고 책까지 펼쳐 들으셨지만..
-_ㅡ; 아무도 모르게 스르륵..사라지시공..
아주대 임명선 샘...마치번호 누르러 앞에 가시는줄 알았는데..
또 나가시고...ㅋㅋ 제가 다봤어요..샘들..
김민혜샘이 부르셨던 노래 .. 저 그노래 아는데요...제목이 기억이 안나요 ㅠㅠ
막 따라부르고 그랬는뎅.. 힝 -_ㅠ
그리고 전미경샘...+ㅁ+ 그녀와의 이별...ㄲ ㅑ ~~~
노래 너무 잘하십니다. ㅎㅎㅎ
노래 안부르신 샘들...젝아 다 기억하고 있어요...
고샘 노래 듣고 싶었는뎅...-_-^ 주무시공..ㅠㅠ
그렇게...노래 부르다가 중간에...스테이쥐로 나갔습니다.
저의 이씨가문의 종친 이원혁샘과...조명이 싸이키일떄만 나가서..
춤좀 췄습니다 아하하 *^^* 역시..이씨가문은...+ㅁ+
저의 이런 추한 모습을 이쁘다고 말씀해주신 이경란 변리사님 ㅠㅠ
이글을 보실지 몰겠지만 너므너므 감사합니다 (__) 꾸벅~
이런 광란의 밤을 보내공..
차타고 숙소로 향했지만...어제 그 4인방 샘들 ..
+ㅁ+ 안타시고 3차 가셨습니다. ㅎㅎ
그렇게 지칠대로 지친몸을 이끌고 오민정샘 임명선 샘 김경매 샘과 같이 들어와서
씻고 옷갈아입고 티비를 한창 보고 있는데..
드르르륵..~ 충전지게 꼿혀있는 전화진동이 울립니다.
나: ' 여보세요~'
팀장님 : (시끌벅적) '민아야...자?'
나 : 아니요...이제 잘라고요..ㅡㅡ;
팀장님 : '빨리 107호로 와..~ 술묵자..모 벌써자냐? '
나 : '피곤해요 잘꺼에요 팀장님 ㅠㅠ (살려주세용~)'
그렇게 십분안에 안오면 우리방으로 쳐들어 온다는 팀장님 협박으로
간다고 말은 했지만..
-_-^ 또 피곤해서 자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__)
담날 아침에...안 사실이지만..
저그날 107호로 갔으면 담날 죽었습니다 ㅠㅠ 주륵~
무려 새벽 5시까지 마시셨다는..;;
그렇게 마지막날 일정만을 남겨 두고 있었답니다.
기념품점에서 친구가 꼭 사오라고 협박한 제주도 감귤 쪼꼴렛..
+_+ 샀습니다 ㅎㅎㅎ
이름표 회수하고 차에 몸을 싣고 한라산 등반을 하러 한라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_ㅡ; 눈이 너무많아 매표소까지 가는데도 한참을 걸어가야했습니다.
이제 등산좀 해보려나했는뎅..
네 -_-^ 저희는 가파른 계단에서 무너졌습니다.
장비부족으로...+ㅁ+ 다시 되돌아가야했지요 ^^
넓은 눈이 싸인 평지에서 플랜카드를 들고 단체사진 한방을 찍고..
눈쌈을 했습니다.
제나언니 +ㅁ+ 점뺀지 얼마안돼서 햇빛 쐬면 안된다고..
썬글라스에 털달린 모자까지..
ㅎㅎ 언니 ^^ 귀여웠어용..!!
팀장님이 제나언닐...눈속에 폭 파붙혀 노코..
정말 언니 모자 털밖에 안보였어요...+_+
눈살암도 만들공...눈썰매도 타고...이히히
참...저 아이젠 못차서 쩔쩔맸을때 도와주신 동아대 김성근 샘..
(지금에서야 명함을 자세히 봤는데 메니저님 이시더라구용 +_+ 오잉~)
이자리를 빌어 정말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ㅠㅠ 제 플랜카드도 들어주시공...흐흑..-_ㅠ 주륵~~~ ㅠㅠ
저 이날 김경매 샘이랑 김성근 샘이랑 남매라고 벅벅 우기다가 벌주 마셨습니다.
( 남매라고 하셨자나용 엉엉 ㅠㅠ 억울억울 ~ )
썰매가따주러가야한다고 썰매끌고 김동준샘과 임주동(둘다 학교도 동이고 이름에도
동짜가 ^^ ;; 아하하;; 무시 헷갈려따는...;;)
갑자기 두분이서 가위바위보...
임주동샘이 지셨는지..
김동준샘이 썰매에 타시고 임주동 샘이 질질 끌고 가시다가
무게중심이 잘못됬는지...잘못끄셨는지..
넘어지시공...옆에서 꺄 르르 웃으며 구경하던 저를..
강제로;;; (?);; 끌어 썰매에 태우시공..
매표소 앞까지 ㅠㅠ 끌어주신 두 샘들..
무거우셨죵? 감사합니다 (__)
우리kautm 찍사 김동준 샘...좋은 사진 많이 찍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수고 하셨어용..~!!!
여튼 -_-^ 썰매끌어주셨던...두쌤...(__) 감사합니다 주륵..ㅠㅠ
그렇게 산에서 내려와 밥먹으러 용두암 근처 식당으로 갔습니다.
오분작 뚝배기 된장국..=ㅁ+
쵝오입니다 +_+ b
그리고 먹고싶었던 물회도 먹었습니다 감동~
식당가서 안 사실인데 김정훈 샘...구두신고 등산하시다..
발목삐끗하셔서...밥도 못드시고 택시타고 한의원가셔서 침 맞고 오셨어요..
심히 걱정됩니다. 술많이 드셔서 몸도 피곤하셨을텐데..
빠른회복을 기원할께요..~!!
용두암 밑에 해녀언냐들이 잡아올린 해삼이랑 문어와 약간의 소주를 먹고..
올라와....한라봉한박스씩 사고..
차타고 공항으로 향했답니다.
그날도 역시 고병기 샘과 임경진 위원 최종열 샘과 몇분더...샘들은
+_+ 뭘드시러 가셨는지 늦게 택시타고 오셨습니다.
그렇게 2박 3일동안 동거동락 하던 샘들과 헤어지자니..
좀 서운했습니다..
너무너무 재밋었고 유익했었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_+ 워크샵이었습니다.
제주도 바다도 잊을수가 없구요 ^^
이런 좋은 일자리 소개 시켜준 한양벤처동문회의 선영언니께 감사의 말씀을..
(_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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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의 30%이상이 감사하다는 말과 수고하셨다는 말이군요
그만큼...저를 챙겨주시고..
많이 도와주셨던 샘들이 많으셨습니다. ((__))
다시한번 감솨를...^^
혹시..
빼먹거나 순서가 뒤죽박죽 되있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 이해해주세요..!!!
(__) 너무나 즐거웠던 워크샵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이
' 너무 순서대로 진행되고 착착진행되어 완벽한 워크샵이었다'
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정말 뿌듯했습니다.
다 제나언니와 손팀장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_+ 다쉬 만나요..~!!!
ㅠㅠ 보고 싶을꺼에요..샘들....( __)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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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2004-02-01 12: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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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MSN 메신져 아이디 입니다 ^^
등록해주시면 (__) 으흑..감솨..
mythcreature@hotmail.com입니다. ^^
특히 이날 사진 왕창찍어가신
김동준 샘, 송현정샘, 김성근샘, 김민혜샘..
꼭 등록하시고 저한테 그날 사진 파일 몽땅 넘겨주세요
중요사진들만 엄선하여..
플래쉬 뮤직비됴를 만들 예정입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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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2004-02-01 23: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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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진방에 몇개 올려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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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혁
2004-02-02 0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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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종친~!!! 참.. 글도 잘 써요. 얼굴두 이쁘고.
이씨 가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