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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위대함~ 파리에서 열린 한글을 모티브로한 패션쇼

  • 작성자
    민재욱
  • 작성일
    2006-09-21 12:47:40
  • 조회수
    1738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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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모티브로 한 패션 전시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었다. 9월1-4일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 박람회 '후즈 넥스트'(Who's Next)에서 국내 디자이너 이상봉과 전시회 주최 측이 함께 기획한 '한글 패션 전시회'가 열리는 것.   1994년부터 파리에서 개최되어 온 후즈 넥스트는 전세계 40여개국, 1천여개의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패션 전시회로 올해는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글 패션 전시회를 특별전으로 마련했다. 이상봉은 2월 파리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 패션쇼에서 한글을 모티브로 한 의상을 선보여 현지 언론과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은 디자이너.   이 씨는 작년 11월 후즈 넥스트 마케팅 이사 파트리시아 르라(Patricia Lerat)로부터 '한글은 한국 최고의 문화 유산으로 다른 어떤 동양 문화보다 독창적'이라는 말은 듣고 한글을 옷에 새겨넣기로 한 결심을 확고히 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씨와 프랑스 디자이너들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한글 의상들이 전시된다. 이 씨가 서예가 국당 조성주 씨의 한글 서체를 활용해 원단을 디자인했으며 이 씨와 함께 프랑스 디자이너 43명이 이 원단으로 디자인한 의상과 액세서리들을 선보인다.   원단에는 천상병 시인의 '귀천'과 1998년 경북 안동의 한 무덤에서 발견된 45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 속 글귀가 새겨진다. '원이 엄마의 편지'는 서른 한 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는 절절한 아내의 마음이 담겨 있는 편지로서 이를 모티브로 국악가요, 소설, 연극, 무용 등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상봉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한글,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가 만나 국적과 시대를 초월한 한글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글을 티셔츠에 나염하여 입고 있는 외국의 경우도 많이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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