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텀에 들어와서 한번 둘러보고 그냥 나가기 싫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우리 동네 영어학원에 딸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보내지 않구요.. 몇일전은 학원에 가서 배우는게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어서 딸아이에게 제가 몇가지 물었습니다. 이후 실시간 녹화중계입니다.  ㅎㅎ(저 이런거 좋아합니다..) '나경아 학원에서 오늘 뭘 배웠니?'   ' 비콰이어' '비콰이어 배웠니? 다른 말은 뭐 배웠니?' '비콰이어' ' 비콰이어 말고 다른 말 몰라?' '비콰이어' '다른 말은 기억이 안나니?' '아빠 내가 뭐라고 그랬어? 조용히 하라고 그랬지? 근데 왜 자꾸 말시켜?' ㅎㅎㅎ 다섯살 난 딸아이와 저의 저녁 대화였습니다..... 카우텀 홈페이지가 생길때 갓 걸음마를 시작하던 아이가 벌써 이만큼 컷네요... 그때 인하대 고병기 선생님의 기술이전아이와 거래소 임경진 위원님의 아들, 그리고 제딸의 혼담이 오고 가던 시절이 있었죠.. ㅁ감회가 새롭네요...(가을이라서 그런지 자꾸 추억을 먹으려고 하네요..ㅎㅎ) 한편으론 우리 카우텀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말도 되겠죠... 앞으로 딸아이를 키우면서 카우텀도 같이 잘 성장하는걸 보는것도 꽤나 재미날 것 같습니다(물론 저에게 있어서요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