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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철밥통 깨기' 도미노

  • 작성자
    손영욱
  • 작성일
    2007-03-14 16:38:20
  • 조회수
    1858
연합뉴스 입력 : 2007.03.14 11:09 사건팀 = 철밥통으로 비유됐던 대학가에 승진 및 정년 심사가 엄격해지고 연봉제가 도입되는 등 인사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연구업적을 엄격하게 평가해 승진심사에 반영하고 교수들을 여러 등급으로 나눠 연봉 등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잇따라 마련했거나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 재임용ㆍ승진ㆍ정년보장 어려워진다 = 한국외대는 이번 학기부터 매년 학술진흥재단 등재지에 2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지 못하면 재임용하지 않기로 했다. 직급에 따라 4∼5년인 승진기간에 국제학술대회에 한 차례 이상 참석하지 않거나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싣지 못하면 부교수 및 정교수 승진이 불가능하도록 승진 기준도 바꿨다. 한양대는 재임용 기준에 미달한 교수에게 1년의 유예기간을 최대 7차례 연속으로 주던 기존의 교수업적평가제도를 고쳐 유예기간을 3년으로 늘리되 기회는 단 한 번으로 제한했다. ‘철밥통 국립대’의 상징이었던 서울대도 교수 승진과 정년 보장 요건이 점차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서울대는 아직 아이디어 수준이긴 하지만 기존의 승진ㆍ정년 심사 제도에 국내외 석학들의 검증을 추가하는 방안을 교내 장기발전계획위원회 차원에서 마련해 이달 말 이장무 총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공대와 자연대, 사범대 등은 지난해 단과대별로 교수의 승진 및 정년보장 심사에 세계 석학들의 추천서나 국제적 연구업적 인정 등을 필수 요건으로 삼는 등의 방안을 도입했다. ◇ 등급제ㆍ연봉제로 옥석 가린다 = 외대는 연구실적과 강의평가 등을 점수화 해 이를 합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수들에게 서열을 매겨 A.B.C 세 등급으로 나누기로 했다. 정경원 외대 교무처장은 “등급에 따라 직급 수당이 최대 120만원 차이가 나게 된다. 사회 모든 부분에 경쟁이 도입되는 상황에서 학교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며 연봉제 도입을 시사했다. 동국대는 오영교 총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교수 연봉제’ 도입 방안이 구체화 됐다. 성과에 따라 최고 1천만원 이상의 임금 차등을 두는 등 교직원의 임금 체계를 큰 폭으로 확대키로 한 것. 오 총장은 13일 ‘108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연봉제를 하지 않겠다는 교직원은 ‘일을 안 하겠다’는 뜻이다”라며 사실상 무능력한 교직원에 대한 퇴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경희대는 교내 학술지를 교수의 연구실적 평가 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도입해 2009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박종국 경희대 입학처장은 “교수들에게 S.A.B 등급을 매긴 뒤 연구 실적이 우수한 S.A 급 교수와 그렇지 못한 B급 교수의 연봉 인상률을 차등 적용해 온 제도에 새 평가 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서강대 역시 작년부터 강의 및 연구 평가를 통해 교수들을 A.B.C.D 등급으로 나눠 성과급을 차등 지급해오고 있으며 이달 말 열리는 교원인사위원회에서 책임시수, 안식년, 연봉 조정 등에 관한 상벌 규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대도 장호완 장기발전계획위원회 위원장이 “2010년까지 기존의 호봉제를 연봉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 본부에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흠................ 다 우리 회원 대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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