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문제작 D-War를 보고나서 언제 한번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어려운 업무를 하나 마무리하고 나서 기념으로 D-War 한국에서의 촬영지 하나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D-War를 보고나서 간것이 아니라 D-War를 보고나서 영화를 촬영한 곳을 다녀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찰에 특이하게 용이 많이 보입니다. 대웅전내에는 두마리의 승천하는 용이 있고,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사찰의 고(鼓)을 지키는 상징물이 다 용이었습니다. 그래서, D-War를 찍기에는 최고의 장소가 아니었나 합니다. ㅎㅎ 특히, 대웅전 뒤로하고 서면 바로 제주도 서귀포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것이 장관이니 한번쯤 시간을 내어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약천사(藥泉寺):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 제주도의 극락도량이다. 예로부터 절터왓으로 불리던 이곳에 1960년 김형곤이라는 학자가 신병 치료를 위해 조그만 굴에서 100일 관음기도를 올리던 중 꿈에 약수를 받아 마신 후 병이 낫자 사찰을 짓고 포교에 전념하다가 입적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찰이다. 사찰 이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물이 솟는 샘물과 사철 흐르는 약수가 있는 연못 때문에 붙여졌다. ※ 혹시 안가보고 사진만 끌어모아 작업했다는 오해를 받을까봐(-.-;) 못생겼지만,     제 셀카를 넣었습니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