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빨리 안녕히들계시라는 인사를 할거라고는 저도 생각을 안했었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동안 몸담았던 동아대를 떠나게되었습니다.
이번주가 마지막 근무네요...
카우터머로 이쪽일을 하면서
일도많고 공부할것도 많고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즐겁게 신나게 재미나게 일했었는데...
으쌰으쌰 할 수 있었던 카우텀을 떠나게되어 많이 아쉽습니다.
어딘가에서 본 글인데...뭐든 하고싶은게 있으면 하고싶은 그때에 해야한다고 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왜 하고싶었는지도 기억이 안나기때문이래요^^
뭘 하고싶은건지 지금 똑떨어지게 명확하지는 않지만...
지금 그것을 찾아야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대때는 30대가되면 뭔가를 다 이루어가기 시작하고 보다 안정적일거란 기대를 했었는데
여전히 비슷한 고민을하고 있는걸 보면...
아직도 희망이 있는건지... 아니면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건지...^^
어쨋거나... 정든곳, 정든사람들을 떠나는건 참으로 섭섭한 일인것 같습니다.
카우텀과 열정을 가지고 늘 노력하시는 카우터머 여러분들이 많이 그리울것같네요^^
시간이 조금 지나서 또 만나게될지... 다른 인연으로 또 만나게될지는 모르겠지만
늘 잊지않고 살게될 것 같습니다.
아쉽네요... 1등급 하와이 갈날을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하와이는 안되더라도 동경으로 단체로 한번 오시면 어떨런지...손국장님! 어떠세요?
열심히 공부하면서 좋은곳들을 제가 섭렵해두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시기바랍니다^^
또 뵙겠습니다^^
주용환2007-09-18 17:38:54
남샘까지 떠나니 많이 아쉽네요^^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멀리 가더라도 카우텀 잊지마시고 되도록이면 빨리 돌아와서 꼭 카우텀이 아니더라도 다시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고 싶은거 하시니 즐겁게 신나게 재미나게 하시고 열심히 공부하고 오십시오
권지영(인하)2007-09-18 17:49:57
나도 샘 만나서 행복했어요.. 바다 건너 잘 당겨오시고, 울 삼실 샘들 꼬셔서 함 놀러갈께요.. 우리 맥주나 한잔 하죠 건강하고 즐겁게 공부 잘 하고 돌아오세요 ^^화이팅!!
김경진2007-09-18 17:56:53
섭섭하지만 축하드립니다. 그 용기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이면,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습니다. 나도 화이팅임다. ^^
엄윤미2007-09-18 18:05:26
쌤.. 아쉬워용~~ 공부하러 멀리가신다니 말릴수도 없공.. 또 한편으론 쌤의 용기와 열정.. 많이 부럽습니당.. 쌤은 어딜가든 잘 하시리라 믿어요.. 가끔 일본에서의 안부도 전해주시와요~~ ^^*
신명철(JJ)2007-09-18 18:43:30
아~~ 샘한테 안좋은 인상으로 첫대면을 해서,,, 좀 그랬는데,, 명예 회복의 기회도 주시지 않으시고 이렇게 떠나시다니,,,흑! 샘의 글을 보고 저도 오늘 결심한게 하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지는 않았지만 항상 감사했습니다.
공부에 대한 열정과 용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라는 것,, 잊지마세요~ 행복하세요~~
박남정(KITECH)2007-09-18 18:59:43
샘의 그 열정과 과감한 결단력으로는 어디에서든 무슨 일이든 잘 해내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힘든 결정이셨던 것 만큼 많은 걸 얻어오실 수 있길 바라고, 무엇보다 건강히 자알~ 지내시다가 무사귀환하시고 또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잘 다녀오세요~^^ C U~~~
조병현(KAIST)2007-09-18 23:43:04
용기있는 결정에 박수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구 금의환양하는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이지혜2007-09-19 09:30:36
쌤이 원하시는 것..꼭 이루시길 빌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웃는얼굴로 다시 만나요...^^*
下心(黃南九)2007-09-19 10:12:52
남선생포항와서신고하고가야지회장님한테사직서도내고 영국의 유명한 작가 묘비에 '내 이래 될 줄 알았다' 라고 적혀있다고 하드군요 이래될줄알기전에 떠나는 남선생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이글을 되새기면서 열공하시길 기원합니다 不休不息 練磨心身 無聲武臭 春草滋長
김지혜2007-09-19 10:27:17
아직 희망이 있다는 증겁니다.....일단 저지를수 있는 용기....너무 부럽습니다...^^ 뜻하는바 이루시길 바래요~~화이팅입니다... 보고싶을꺼예요~~~~ㅠㅠ
고병기(인하)2007-09-19 10:50:55
이거 서운해서 어쩌나요. 우리 언제 일본에서 초밥에 단무지라도 조촐히 한번 했으면 합니다. 건강히 다녀오시고, 학위도 무사히 마치시고 원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