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 중국 상하이 홍교3로 항회빌딩 31층에 위치한 '한양대 상하이센터' 법인 사무실에서 한국 상하이총영사관 임대호 교육영사와 중국 상하이기술거래소 하동평(夏東平)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식을 개최했다.
한양대 상하이센터(중국법인명 '上海愛漢大科技諮詢有限公司', 법인장 장건희 한양대 교수)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의 해외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장건희 법인장은 '이번 해외법인 설립은 한국 대학으로는 최초로 이뤄내 성과이다'며 '교육시장이 개방되지 않은 중국에서 현지활동에 대해 합법적인 통로를 보장받는 동시에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법인설립을 통해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해외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조직을 보유하게 됐다'며 '산학협력 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핵심 거점 확보와 대학의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