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원동 삼성의료원 영안실 1호실 - - 2월5일 발인 - 서울지역 TLO 담당자들은 내일(4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한라국제특허법률사무소 허상훈 대표변리사님께서 오늘 새벽에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특허업무와 계약업무를 다루셨던 분들은 허상훈 소장님을 잘 알고 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기술계약실무가이드"를 집필하셔서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주셨으며, 얼마전에는 "지적재산권"사전을 간행하셨습니다. 이 두권이 실무자들에게는 얼마나 귀한 자료인지 아실 것입니다. 고향이 제주시라 사무소 명칭도 "한라"로 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특허업무 하려면 공부 많이 하라고 항상 꾸지람 주시면서 퇴직후에 제주도에서 펜션을 준비할테니 대학 담당자들 모두 놀러오라시면서 여러 말씀을 해주셨던 모습이 너무나 선선하여 가슴이 아픕니다. 지난 추석즈음에서 세브란스병원에 오셨다가 잠깐 뵈었었는데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허상훈 변리사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