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한 나노(NANO) 분야 산학 파트너링 상담회인 「2010 Tech-Trans Fair in NANO」가 전국의 대학, 기업, 기관에서 총 1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15일(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 그레이스 A/B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나노소자(반도체메모리, 칩, 센서) 기술, 나노소재(입자재료, 벌크재료, 신소재) 기술, 나노공정(유분체공정, 초미세가공공정) 기술, 나노분석/측정나노(측정, 분석기술, 장비) 기술, 나노응용(환경정화, IT/전자, 차세대 디스플레이/조명, 연료전지/센서, 바이오진단/치료, 신/재생/대체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서울반도체, SKC, 삼화페인트, 웅진케미칼, 동부하이텍, 삼화페인트공업 등 32개의 수요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22개 대학 우수Lab에서 핵심역량 및 사업화기술을 바탕으로 연구인력, 연구분야, 보유장비, 시제품 등 다양한 산학협력 아이템을 제시했으며, 오후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 아이템을 찾는 기업-대학 간 상담이 진행되었다.

지난 2008년 처음 제약·바이오(Pharma&Bio) 분야로 시작된 'Tech-Trans Fair'는 대학과 기업, 기술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창의적인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새로운 파트너링 상담회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대학의 우수한 Lab이 보유한 모든 연구역량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R&D 종합거래의 장'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나노(NANO) 분야 행사는 2009년에 비해 참석인원, 상담건수, 참가 대학수, 참가 Lab수, 참가 기업수, Lab당 평균상담건수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였지만, 참가Lab 수에 대비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마무리 되었다.

구 분	참석인원	상담건수	참가대학	참가Lab	참가기업	평균상담건수(Lab당)
2010년	130명	76건	14개	22개	32개	3.5건
2009년	184명	115건	13개	28개	40개	4.1건

이번 나노(NANO) 분야 행사는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대학의 연구실과 기술이 필요한 기업과의 만남의 장이 구축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32개 참가기업들 중 51.6%가 대기업이었으며, 전체 기업 참가자 중 72.2%가 최종 또는 중간결정권자 참가했다. 또한 전체의 58%를 차지하는 나노소재와 나노응용 분야인 차세대 디스플레이/조명, IT/전자, 신/재생/대체에너지 기술 분야에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올해 2개 분야가 기획된 'Tech-Trans Fair'는 다가오는 9월15일(수)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공동 주관으로 제약·바이오(Pharma&Bio) 분야를 개최하여 대학의 다양한 R&D연구역량을 기업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산학협력 파트너를 찾고자 2008년부터 추진된 IT, NT, BT 기술 분야별 'Tech-Trans Fair'를 통해 대학과 기업, 그리고 유관기관에서 함께 다양한 성과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노력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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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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