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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전자전, Techno-Fair 대학공동관

  • 작성자
    장현아
  • 날짜
    2013-10-15 11:36:34
  • 조회수
    8509
  • 추천수
    6
 
안녕하세요! 카우텀 장현아입니다.

지난 주에 카우텀은 ‘2013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에 다녀왔습니다.

 
 
 ‘2013 한국전자전’ ‘Creative IT, Be in IT!’(창조적인 IT, 그 세계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44회째를 맞은 한국전자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개국 800개사가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 3,000여명을 포함한 5만 2천여 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방문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습니다.
 
 
 
 
  [사전준비]

  1. 온라인 홍보

 우리 협회는 성공적인 한국전자전의 개최를 위해 행사에 앞서 대학 기술 홍보 웹진을 작성하고 전자진흥회 측의 기업 DB를 통해 온라인 홍보를 실시했습니다. 1차에는 각 대학의 대표 기술을 위주로, 2차에는 미공개 신기술, 올해의 발명, 스타연구실 홍보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1차: 9월 12일/ 2차: 9월 26일) 이를 토대로 기업 상담 사전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총 2개 기업, 4개의 대학기술에 대해 미팅 약속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2. ‘Techno-Fair 상세기술자료집’ 제작 및 배포

 
 또한 각 대학들의 1,900건에 달하는 미공개 신기술과 70건의 올해의 발명, 19개의 스타연구실을 담아 ‘Techno-Fair 상세기술자료집’을 3,000부 제작하였으며 현장 배포하였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께서 참관하시어 킨텍스 로비에서는 짧은 시간 내에 자료집이 소진되기도 했습니다.
 
 
 
 

  [2013 한국전자전 진행]

 
 행사 첫날, 테이프 컷팅식을 마치고 이어지는 VIP TOUR에 참가해 전시장을 전반적으로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단 한 번의 노출을 위해 수많은 인력을 투입하는 것뿐 만 아니라 다른 곳보다 돋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첨단 제품은 물론 여러 국가와 기관들의 신기술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 LG 이노텍, 현대 모터그룹, 휴비텍 등 총 90개 기업, 102명의 관계자께서 대학공동관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20개 대학에서는 총 700여건의 미팅이 있었으며 이중 심도 깊은 상담은 40여건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참관객 미팅은 4개의 독립부스로 참가한 카이스트가 약 1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학교와 광운대학교가 100건, 강원대 80건, 호서대와 서강대, 중앙대가 40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조립부스보다 독립부스에 더 많이 방문해주셨으며, 기술에 대해 글로만 설명한 부스보다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으며 체험 할 수 있도록 한 부스가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KAIST의 기술인 ‘사용자-디지털 사이니지 간 인터렉션’ 기술, 중앙대학교의 ‘악천후/저조도 영상개선’ 기술, 서강대학교의 ‘실시간 컴퓨테이션을 통한 인공생태계’ 기술 등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위의 대학에서는 해당 연구실의 교수님이나 연구원들이 직접 현장에 참가해 각 대학의 부스에 상주하여 상담을 진행하기도 하며 전자전에 대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셨습니다.

 또한 중앙대학교나 고려대학교와 같이 학교 자료집을 배포하기 위해 전시장 내를 순회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은 역시 선도 대학다운 진취적인 행동이라고 생각되었으며, 저 또한 배우고 싶은 모습이었습니다.

 
 
 
 
 단순히 좋은 기술이 주목 받는 것이 아니라, 한국 전자전의 특성을 이해하고 특정 회사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앞세워 명확한 타겟팅과 니즈를 반영한 대학의 부스가 더욱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중앙대학교의 ‘악천후/저조도 영상개선’ 기술은 CCTV나 블랙박스 업체에서 많이 방문해 주셨으며, 영남대학교의 ‘시선일치 영상통화 장치’ 기술은 휴대전화 관련 업체에서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한국전자전에서 눈 여겨 볼만한 점은 방문자 아이디 전자 카드 시스템이었습니다. 참관객들이 한국전자전에 입장하기 위해 간략한 개인 정보를 등록하면 명찰과 함께 전자 카드를 받게 되는데, 이후 행사장내 관심 있거나 교류하길 원하는 부스가 있을 시 카드 리더기에 접촉하면, 따로 명함을 주고받지 않아도 방문객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대학에서 이 시스템을 사용한 것은 아니었으나 참가자 입장에서 매우 유용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월요일부터 시작해 일요일에 사전 준비해야 한다는 점, 국가 공휴일이 겹친 점, 서울에서 먼 거리, 태풍으로 인해 걱정되었던 날씨와 같이 시기적, 위치적, 기상 상태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칠 수 있는 이유는 한국전자전에 도전적이고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TLO실무자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행사는 4일이었지만 이 행사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수개월 동안 노력해주신 대학교 실무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총 4일간 진행된 이번 ‘2013 한국전자전’은 ‘얼리어답터의 놀이터’라고 합니다. 전자·IT 분야가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여러 사업 군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기업과 소비자들의 참여가 높았고, 우리 대학에게도 새로운 전자·IT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개의 대학을 시작으로 내년엔 더 많은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기대해 봅니다 :)
 
 
 
 
  • 남승현  | 2013-10-15 14:23:55
    장장한 후기 ㅋㅋ 멋지십니다! 정말 장기간 고생 많이 하셧습니다! ㅋ
  • 장현아
    저보다야 승현쌤이 훨씬 고생 많으셨죠!! 후후 감사해용
  • 소윤재(광운)  | 2013-10-15 14:42:49
    장현아 샘... 글 잘쓰시네요.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다..안가본 사람도 가보고 싶어지도록 말이죠.
    수고하셨습니다.
  • 장현아
    이야~ 감사합니다!!! 팀장님 말씀처럼 내년엔 더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사진방에선 왜 저를 테러하셨나요..
  • 이성준  | 2013-10-16 09:16:23
    역시 파워블로거! 모두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 장현아
    이참에 블로그를 하나.. 허허헛! 감사합니다~ 쌤두 고생하셨어요!
  • 손영욱  | 2013-10-18 14:36:55
    10년동안 많은 행사를 참가하기도 하고, 주최하기도 했는데... 젤 괜찮은 행사(전시회)인 듯 합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대학이 가능성 높은 제품을 들고 나오면 좋을 것 같네요. 행사를 위한 행사만 하다가 많은 기업과 참관객이 돌아다니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참여한 대학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이협우  | 2013-10-21 14:45:18
    한국전자전 사무국 이협우입니다. 더 좋은 성과가 있도록 힘껏 도와드렸어야 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쉽고 송구스런 맘입니다. 내년에는 모든 참여대학분들 성과보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한국전자전이 되겠습니다.
  • 이태형(광운)  | 2013-10-21 18:02:00
    아~정말 포미닛 현아님보다 더욱 아름다운 후기입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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