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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특허등록증

  • 작성자
    박검진
  • 작성일
    2007-04-01 01:23:11
  • 조회수
    2229
어제 신문을 보니 박찬호선수가 결국 마이너리그로 갔다는 기사를 보았다. 난 개인적으로 박찬호 야구를 좋아하고 그의 오랜 팬이다. 승부근성이 있어서 좋다. 언젠가 마우스피스를 물고 투구를 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승부의 갈림길에서 투혼을 불사르는 그의 태도는 감격 아니 감동 그자체였다. 그것이 진정한 프로의 자세이다. 비록 마이너로 강등되었다고는 하나 조만간 메이저리그에 다시 등장하리라 기대한다. 우린 박찬호 선수의 프로정신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그의 경기를 보고있으면 한편의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착각이 든다. 그만큼 박선수는 자신을 그 경기에 몰입시킨다. 그것은 모방이 아닌 분명한 창조이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팬들은 그의 경기을 보고 열광하는 것 같다. 진정한 프로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기 위해서 부단히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박찬호 선수를 보고 있으면 너무도 많은 것을 깨닫게한다. 메이저리그 13년차인 그에게도 메이저리그는 매년 새로운 가 보다. 세계의 내노라는 건각들이 도전하는 메이저리그는 언제 보아도 녹녹하지 않다. 그런곳에서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 자체가 박찬호 선수의 능력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언뜻 생각할 때, 이해가 쉽게 되지 않는 것은 10년 이상을 메이저리그에서 투구했으면 자기만의 노우하우가 있어서 매번 같은 릴리스포인트를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닌지이다. 그것으로 밥벌이를 하는 프로선수이고, 매일 똑 같은 투구를 연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박선수를 보면서 느낀다. 자신을 끊임없이 연마하고 또 연마를 해도 자기 자신만의 특허등록은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것이 불가능에 도전하는 날개 짓이라면 한낱 헛된 꿈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박선수는 마치 메이저리그 초년생처럼 늘 배우는 자세로 자신만의 특허등록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 같아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같다. 우린 박선수를 보고서 느끼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자기자신들의 현 위치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우린 과연 프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박선수처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매년 새로운 무기를 창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자신만의 특허등록을 받기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받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박선수를 공중제비를 하는 광대로 볼것이 아니라 그의 인간적 고뇌를 이해하고 우리도 그의 프로정신을 배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프로는 언제나 외롭고, 자기 자신과의 투쟁을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 모두도 프로들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이기에 언젠가는 남들이 감히 흉내도 낼 수 없는 자기 자신만의 특허등록증을 받기 위해서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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