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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술이전 전담조직의 발전전략

  • 작성자
    구교영
  • 작성일
    2006-08-04 11:06:03
  • 조회수
    2416
결국 대학연구성과물을 기업체로 연결시켜주는 기구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산학협력단을 통한 기술이전 더 나아가서는 산학협력이 활성화되기에는 장애요인이 산재하고 있다. 첫째, 직무발명에 대한 교수의 인식이다. 감사원의 지적에서처럼 정부지원 연구성과물 뿐만 아니라, 기업체의 지원에 의한 연구성과물도 대학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한 경우에는 직무발 명이라는 인식을 제고시켜야 한다. 미국의 UC에서처럼 교수의 모든 발명 을 신고해야한다고 할 것까지는 없겠지만 직무발명을 대학에 신고하는 것 을 의무화하고, 위반에 대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기본특허(원천기술)에만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대학기술이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본특허(원천기술)의 확보에 정부 와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한다. 미국의 기술이전조직중 큰 수익을 올리는 기술이전조직은 모두 예외없이 기본특허를 바탕으로 하는 Big Winner를 가지고 있고, 이들 소수의 특허가 전체 기술이전 수입의 대부 분을 차지하고(상위 특허 5개가 콜롬비아대학과 스탠포드 대학 기술이전 수입의 94%, 85%), 이들 소수의 특허가 최근의 BT와 IT로 대표되는 미 국의 부흥을 이끌었음을 직시해야 한다. 즉 기본특허(원천기술)의 확보가 대학의 큰 수익으로 연결되고, 이들 특허가 기업으로 이전되고 결과적으 제6장 결론 - 120 - 로 국가 경제를 이끈 것이다. 기본특허의 창출을 위한 수단으로 전술한 그림 11>과 표 47>에서와 같이 연구개발 단계전 선행기술조사에서부터 기업체로의 기술이전까지의 일련의 절차에서 생기는 평가결과128)가 연구자인 교수 등에게 반드시 피 드백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며, 여기에 기술이전전담조직의 역할이 요 구된다. 각 단계별 평가결과가 연구자인 교수에게 피드백되고, 교수는 이를 바 탕으로 더 나은 기술을, 질 높은 특허를, 산업계의 니즈를 고려한 연구개 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기술이전 활동을 통해 교 수(연구자)에게 교육과 훈련의 기회가 제공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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