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대학마다 특허관리체계에 대하여 많은 고민들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표준특허관리시스템 도입을 골자로 한 논의들이 많이 있었구요... 거두절미하고. 일단 현재 대학마다 특허관리시스템은 1,자체개발, 2.외부프로그램도입 으로 나눌 수 있으며, 2번의 외부프로그램은 현재 1)에피안, 2)엠프론티어 3)델타텍, 4) 기타 개발업체등등...이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마다 장단점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현재 대학은 엑셀차원의 모델들을 가지고 관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물론 간단히 정리할 수 있는 모델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엑셀로는 특허관리를 제대로 한다고 볼수는 없는 사항입니다. 특허라는 한 사건을 가지고, 발명신고에서 부터 비용처리, 중간사건단계, 특허사무소와의 업무처리, 교내 업적반영등의 내용등을 포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이 반드시 있어야 하겠죠? 참고로 우리대학은 자체개발모델과, 외부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단점을 파악해나가고 있으며, 조만간에 결정을 할것같습니다. 대학 특허관리자는 단순한 사건관리의 대행자가 아닌, 조정자, 진정한 관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발명자, 행정, 특허사무소 모두를 아우를 수 있어야만, 특허관리가 제대로 될 수 있습니다. 저번 여름 통영에서 제가 얼핏 발표한 내용이 있는데(수도권지회 발전방향), 거기서 특허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우리 대학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시 될 수 없음을 말씀드렸습니다. 쉽게 가는 것이 좋지만, 한번쯤 더 많은 고민을 통해 대학의 관리체계를 구축할 때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간단하게 쓴다는 것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고생하시고... 관리모형 고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여^^ 수고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