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Association of Unoversity Technology Transfer Management
안녕하세요~ 카우텀 고은영입니다!
오랜만에~ 오프라인 행사 후기를 들고왔습니다!
(이놈의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라 걱정입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6월에 부산에서 발대식과 1차 모임을 진행했던 쌀롱사가
지난주 목,금 충북 단양에서 합숙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원래는 산좋고 물좋은 휴양림에서 대학 엠티처럼 젊은 TLO 모임 티를 팍팍 내려 했는데요~
비 피해로 혹시나 사고라고 생길까 급하게 장소를 터미널 근처 소노문 리조트로 변경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는 남한강 위로 이렇게 물안개가 잔뜩 피어올랐는데
다행히도 세미나 당일에는 날씨가 거짓말 같이 맑았더랬죠~~
하나둘씩 도착하셔서 인사 나누고요~
세미나를 이끌고 가줄 숙대 남성남(aka 남승현)의 제안으로 명찰에 나이를 적기로 합니다.
쌀롱사가 분명 2~30대만 참가할 수 있다고 참가자격을 안내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카우텀을 속여가며 불혹의 나이에 참가를 한 것인가...
쌀롱사가 아니라 쌀농사를 배우러 오신건가...
의문을 품게 만드는 얼굴들이 있었는데,,
제가 명찰에 나이를 한자한자 적으며 마음으로 사과드렸습니다.
우리 친구 91년생이라구욧!!
이렇게 서로 나이공개도 하고 명함도 나누고 난후 영처리가 세미나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자기소개도 돌아가면서 하구요~
본격적으로 남성남쌤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의는 1부 기술료 산정, 2부 기업분석 및 기업지원프로그램 소개로 나뉘어 진행됐고요,
강의 2~30분 후에 질의응답 시간이 한시간씩 이어졌는데
사전에 질문지에 적어주신 문항들을 다같이 고민해보고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요일에 웨딩촬영하러 간다며...하루종일 침울해 하던 형수님...
낯빛이 이때부터 어두웠구나....
그리고 쌀롱사의 노땅(?) 서정민 선생님
(쌤 아니고 선생님임..뭐 이순재 선생님 이런거랑 같은 맥락)
현장에서 업무에 유용하게 쓰일 각 대학별 보상금/연구비 지분 비율과 중개수수료율 데이터를 취합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TLO에 발들인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도 계셨고, 서로 처음보는 사람이 많은 터라 어색한 분위기에
질의응답 및 사례공유가 활발하진 않았지만,
앞으로의 쌀롱사는 계속해서 이런 형식으로 끌고 가려 하니 다들 적극성을 장착한 후 다음 모임에서 만나길 바라요~~
라며 끝내기엔 다들 너무 어색어색 데면데면해서!
전날 밤 회장님이 한땀 한땀 손수 만든 게임 소품으로
잠깐의 레크레이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형수님..왜 쪼그려 앉아있는데 짠할까...
부산대로 출장 갔다와~~ 가서 김성근 실장님의 결혼행복론 듣고 마인드컨트롤 하시길..
아 다시 게임게임
4인 1조가 되어 게임을 통해 편의점 이용권 및 각종 술과 안주를 획득합니다.
게르마늄
안성탕면
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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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퀴즈도 하구요~
저녁 먹기전에 배고플까봐 애피타이저로 찹쌀떡도 드리고~
워워~ 떡은 많아요 싸우지들 말고 먹어요~~
잔잔한 노래도 한곡 들려드리려는데 왜 듣지를 못하니..
급기야
눕기 시작
이렇게 편의점 이용권 쟁탈전이 끝났습니다!
기념사진 한방 찍고요~
저녁 식사하러 출발~~
아니...젊어서 그런거에요? 어떻게 서른네명이 고기 65인분을 먹고 냉면을 18개를 먹죠?
고기값이 서울보다 싼데 왜 120만원을 찍죠?
그러고서 또 편의점을 이렇게 터나요...?
봉지과자 하나 사랬더니 6천원짜리 카스타드를 사질 않나
금액 오버 소시지 빼~~
매의 눈으로 편의점 쇼핑 타임을 끝냈습니다.
이제 방구석 네트워킹 타임~
젊은 피 102호는 새벽 네시까지...
도서관 103호는 새벽 한시 반쯤 와인바로 재개업하고...
참, 와인바 BGM은 베란다 문과 한몸이던 영철이가 맡아줬죠.
코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코케스트라..
환상의 하모니....한시간 넘도록 지치지 않는 코창력
와 근데 다들 젊어서 그런가요? 다음날 출석률 100프로를 자랑하며
숙취가 뭐냐는 듯 아침 잘 챙겨먹고 나온 무서운 사람들
이번 모임에 대한 간단한 소감과 다음 3차 모임 주제 제안을 돌아가면서 진행했습니다!
영처리 코 안헐었니..?
한사람 한사람 다시 한번 눈도장 찍으시구요~~
하루 전날 내려와서 집행부와 계속 합 맞추고 함께 고민해준 남성남!!
그리고, 모두가 집으로 돌아간 후에
어제의 모임을 돌아보고 다음 모임을 기획하는 집행부의 열일 타임까지~
1박2일이지만 알찬 세미나였음을 다시 느낍니다!
앞으로 쌀롱사는 지난주 세미나처럼 일방적인 교육은 지양하고,
서로의 업무 스킬과 사례를(또는 일하면서 막혔던 부분, 다른 대학은 어떻게 하고있나 간질간질 궁금했던 것들)
공유하는 자리로 계속해서 이어나가려 합니다.
2020년 쌀롱사 마지막 모임을 10~11월중에 서울에서 진행하려 하니
관심과 응원!!!! 잊지마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