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제가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살긴 살았는데...급노화를 피하진 못...)

작년에 이어, 원망스러운 코로나로 인해

또 다시, 바쁘디 바쁜 시기인 10월에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컨퍼런스는 다시 제주에서 무사히 개최되었구요~

장소는 무려 신화월드~!

모두들 신화월드 어떠셨나요? 전해듣기론 만족도가 꽤 높았다고 하던데~

컨퍼런스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한번 보실까요~~

역시나, 철저한 코로나 방역을 위해

한 군데 외에 모든 출입구를 막고

보내드렸던 문진표 작성과 함께 발열체크를 마치면,

발급된 QR코드로 이름표를 출력하는

정말 우리에게만은 "최첨단"이었던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왜냐하면...옛날에는 

이렇게 하루 전날 이름표를 인쇄하고, 자르고, 케이스에 끼우고, 가나다순 정렬하고

수공업도 이런 수공업이 없었거든요^^

또한, 행사장에 들어오실 때마다 QR체크인도 하구요~

그리고, 기념품의 부피를 고려해 친절히 집까지 택배배송 해주는 서비스까지!

하 우리 완벽해~

거기에다

강연자료 USB, 마스크, 노트패드, 펜, 손소독제가 담긴 에코백까지!

(거...돈...마이...썼습니다..)

이렇게 등록을 하고 행사장에 들어오시면~

커다란 포토월이 컨퍼런스를 밝혀줍니다!

포토월 한켠에는 기술이전.사업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안해보는 작은 이벤트가 있었구요~

준비한 보람이 팍팍 느껴지게 사진도 많이들 찍으시구요~

우리 카우텀도 완전체는 아니지만 반쪽씩 한 컷!

(좁혀질 수 없는 저와 그와의 거리...)

그리고, 장기술 회장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개회사와 함께 

오랜 기간 카우텀 옆에서, 카리트의 국장으로

함께 컨퍼런스를 이끌어주셨던

이인희 국장님께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와 사진~ 정말 잘 나왔어요~

(쏙쏙 필요한 사진들만 멋지게 잘 찍어준 카리트 인애쌤, 카스 선영대리님 감사합니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Global & Regional Open Innovation이었는데요.

이에 걸맞게 

싱가포르에서 유일한 기업 발굴 및 지원 정부기관인 Enterprise Singapore의 자회사로 있는 IPI의

기조연설이 있었습니다.

(IPI는 카우텀에서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하고 있는 TechInnovation도 주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다같이 싱가포르로 떠나요~!!)

카우텀의 영알못들을 위해

서울과기대 심경수 교수님께서~ 통, 번역에 힘써주셨구요.

"이 권위있는 컨퍼런스" 타국에서도 잘 알아보셨네요~^^*

이어서, KIST 최치호 단장님께서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업 활성화 전략",

글로벌 대표주자이신 델타텍코리아 이승호 대표님께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정보 유통 트렌드"에 대해서 발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글로벌 강연!

캐나다 어바인에 위치한 콘코디아 대학의 Fred Rogers 교수님께서

그의 오랜 친구인 Richard M Weyer(펜실베니아 대학)와 함께

"대학 및 공공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위한 대학 및 TLO의 실무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대담 형식의 강연을 펼쳐주셨습니다.

영어가 난무하는 이색적인 컨퍼런스의 현장이었답니다.

그리고, 우리 컨퍼런스를 빛내주는 후원사의 갑 오브 갑

플래티넘 후원사인 아이티엘의 주제 발표입니다.

차동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대표님 자꾸 회춘하시네요?

(그...입금된 후원비에서 발휘되는 그런 립서비스는 아니에요. 오해 마시길)

IP자동관리/기한관리, 비용·연차료 관리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인

"아이피나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차성욱 차장님의 "주요 해외 대학 기술지주회사 운영현황 및 시사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용근 부장님의 

"실무적 관점에서의 기술이전과 가치평가, 그리고 그 효과와 한계"

부장님, 첫날에 정신없이 바빠 인사도 못 드렸어요...

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노환진 교수님의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의 이해충돌 관리방안"

마지막으로, 브레인유 김광무 대표님의 "기술창업 기반 기업이 이야기하는 연구성과 스핀오프 현황과 문제점"

첫날 강연은 이렇게 발표되었구요~

 코로나 방역을 위해 룸을 4개로 쪼개서 강연룸 외에 중계룸을 따로 마련하였습니다.

(제주도 방역 지침 상 하나의 행사장에 49인만 들어갈 수 있었죠)

입장 인원이 오버돼서 이렇게 줄을 서시기도 했다더군요!

그리고, 볼룸 반대편 로비에 마련된

프리젠테이션 존

아직 스케줄이 많이 잡히지는 않지만,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발표 공간인만큼

많이 많이 활성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튿 날은 더 꽉찬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IP/기술사업화, 기술기반 창업, 투자 및 회수

세개 트랙으로 나누어 유익한 강의로 구성되었습니다. 맞죠?

상무님의 거친 숨소리 영상으로 잘 들었습니다~ㅋㅋ

다시 통합하여 운영된 오후 세션

오랜만에 얼굴 뵙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고려대 김지룡 차장님께서 건강전도사로 오셨습니다~

기술이전.사업화 컨퍼런스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열정 넘치는 워트인텔리전스의 발표였구요~

무려, 다이아몬드 후원의 윕스!

정미경 전문위원님께서 디지털 전환시대 비즈니스 인사이트 발굴, 어떻게 할 것인가? 를 주제로 강연해주셨습니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유익한 말씀 전해주신

국민대 기술지주 이진구 본부장님의 발표에 이어

본격적인 카우텀 타임이라고 할까요...

올해 연구회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들이 계속됐습니다.

브릿지특허 윤은영 변리사님의 "대학의 저작물, 업무상 저작물 관리 현황"

역시! 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정리의 달인

혁신법 제정에 드는 의문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셨죠.

STEPI 손수정 박사님의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의 도입과 의미"

이어서 성균관대 조은화 책임님이 

PM으로 계시며 열심히 집필 중인 IP 관리 가이드 연구회의 중간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이었죠.

"개정 발명진흥법 관련 고연차 특허 관리 전략"

마지막으로, 농사지으랴 카우텀 서포트하랴 밤낮으로 바쁘신 권지영 선생님의

"대학 기술이전 기여자 보상금 운영 현황과 발전 방향"

이 발표는 사전에 TLO를 대상으로 기여자 보상 관련 설문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화끈하게 쏜 커피쿠폰 많이들 받으셨죠?)

또, 긴 시간 사회보시느라 애써주신 제주대 김준호 팀장님.

점심 먹고 졸릴까봐 알려주신 제주방언 속담

"동네 심방 나무란다" 다들 무슨 뜻인지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소개해드릴 공간으로

행사장 로비에 자리잡은 후원사/특별회원 상담테이블과 

행사장 뒷편에 마련된 파워네트워킹

특히나 파워네트워킹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하여

기존에 둘째날 오후로 한정되어있는 방식을 벗어나

상시 운영되었습니다.

6~7일 간 62건의 미팅이 신청되었구요.

현장 성사 미팅까지 합산하면 그 보다 많은 건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송명원 선임님의 "혁신성장동력 규제제도 개선 방안"을 시작으로,

정부기관 추진사업 관련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현중 사무관님의

2021~2022 공공연구기관 기술사업화 관련 주요사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윤구 선임님의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 제도 소개"

연구재단 최태진 실장님의 "국책연구개발사업의 성과중심 프로젝트 경영"으로

모든 컨퍼런스 강연이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사무국은 방심할 새 없이 잠복기인 2주가 지날동안(바로 오늘이죠!!)

조마조마한 날들을 보냈는데요~

오늘에서야 비로소 잘 마무리되었다라는 얘기를 웃으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루마블 종이화폐가 불러일으킨...."고은영 사무실 책상 사라지나" 사건

코로나로 인한 단체식을 자제하고자 

신화월드 내 지정 식당에서

개별적으로 식사하실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해드렸죠~

이튿날에 S바에서 줄서서 와인과 위스키를 테이크아웃 해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카우텀 이렇게 셔터 내리나 싶었답니다.

정산할 때 보니ㅋㅋㅋ

크랩통(킹크랩 식당)에서만 2천만원ㅋㅋㅋ

이건 뭔가 문제가 있다며,

밤늦게까지 2천만원을 세어보는 의심의 손들ㅋㅋ

또,, 들려온 충격적인 사건...

여러분ㅜㅜ 글쎄 남은 쿠폰을 모아모아 당근 거래를 했다고...

정말 파격할인 아닙니까

다크서클, 목디스크와 맞바꾼 컨퍼런스가 실망감으로 가득......

믿고 운영한 새로운 시도인데..이러시기 있습니까!!!!

나 안해!!!

하며,,, 소심하게 내년 제주 호텔 일정을 알아봅니다...

이렇게 가장 큰 행사인 컨퍼런스를 잘 마무리했구요~

한 해는 저물어가지만

아직 카우텀은 할일이 많습니다^^

11월엔 영남권 지부와 브릿지 교육이 예정되어 있구요.

IP 관리 가이드북 발간과

바이오분야 기업분석 연구회(BTS)를 조만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