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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Tech Fair / 중견련-서울대 기술매칭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 작성자
    고은영
  • 작성일
    2015-12-03 17:35:02
  • 조회수
    4981


 

 

 

안녕하세요~ 카우텀 고은영입니다!

 

지난 11월에 비슷한 듯 다른 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11월 13일에 있었던 연세 Tech Fair와 11월 16일에 있었던 중견련-서울대 기술매칭 컨퍼런스인데요!

 

각 행사는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 / 서울대학교 호암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두 행사 모두 올해가 첫!회인 파릇파릇한 행사였습니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두 행사의 목적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음.. 아직 대학 행사에 대한 많은 경험은 없지만 

제가 느끼기에

 

연세 Tech Fair는 그동안의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행보와 성공사례를 되짚어 보고, 우수한 성과를 낸 포스터·시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연말에 진행하는 연기대상 같았달까... 

 

반면 중견련-서울대 기술매칭 컨퍼런스는요, 

보자마자 딱 생각났던 행사가 바로 9월에 진행되었던 '우수기술설명회(Tech Trans Fair)'였습니다.

 

기억나시죠~??

 



 

삼성전자 협력사 경연진 및 연구개발 임직원분들을 대상으로

신소재, 표면처리, IoT 기술관련 3개분야 선행기술을 9개 대학에서 발표했던 행사였습니다.

 

얘기한 김에~

9월 행사 이후로 지금까지도 기술도입 희망사와의 미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얼른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다시 돌아와서!!

중견련-서울대 기술매칭 컨퍼런스 또한 서울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중견·중소기업이 주 참가대상이었습니다.

 

바이오/의료, IT/융합, 나노/신소재 3개 분야로 나누어

서울대의 우수·혁신 기술을 발표하고 기술매칭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였죠.

 

 

 

연세 Tech Fair부터 현장을 살~짝 보여드릴게요!

 


 

행사장의 모습입니다!! 로비에는 68건의 기술 소개 포스터와 33건의 시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오전에 연세노벨포럼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매사추세츠 의대 빅터 암브로스(Victor Ambros) 교수님께서 

"마이크로 RNA의 유전자 조절기능과 바이오마커로서의 활용"에 대해, 

컬럼비아대 마틴 챌피(Martin Chalfie) 교수님께서 

"예쁜 꼬마 선충의 신경분화의 운명 결정에서 각종 전사인자들의 상호 시너지적 역할"에 대해 강연해 주셨습니다.

 


 

보시다시피, 두분께서 한국어를 썩 잘하게 생기시진 않으셔서요...

우리 글로벌한 카우터머분들이 들으셨더라면 참 유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연세 tech fair 1부에는 개막식과 함께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김은경 대표님의 환영사와 축사,

그리고 감사패, 우수시작품상, 우수포스터상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2부에는

연세대학교 황재관 교수님의 Bio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LG화학 중앙연구소 황인석 소장님의 고분자 기술의 사업화 사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심영택 교수님의 해외 특허 확보 및 기술이전 전략,

(주)아이티엘 황차동 대표님의 기술사업화 성공 위한 연구 및 특허 전략,

아이디벤처스(주) 유영철 상무님의 IP 활용 투자 유치전략이 이어졌습니다.

 

 

 

이제 막 카우텀에서 TLO 뜻을 배워가며 걸음마를 떼고있는 제가

이해하기엔 쬐~끔~무리가 있는 강연들이었지만...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연세대학교 황재관 교수님의 Bio 기술사업화 성공사례인데요~

 

바로 아래 보이는 fingerroot라는 식물을 바이오산업에 접목시킨 사례입니다!!


이 기다란 식물이
어마어마한 효능을 낸다고 하는데 여성분들 귀쫑끗하세요!!!

체지방 감소 + 피부 미용!!!!!!!!!!!

 

이게 바로 기술이전된 제품입니다↓

 

뱃살 쏘옥~ 피부 탱탱!

교수님, 이게 정말인가요!!!!사실인가요!!!!!!!

 

 

아! 그리고 

현장에서 서울과기대 세웅쌤과 은선쌤, 이화여대 전미경 팀장님을 만났어요~

 

서울과기대에서도 연세대처럼 tech fair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준비 다 되면 잽싸게 불러주세요~~

닭발들고 뛰어갈게요!!

 

다음은 17일에 개최되었던 중견련-서울대 기술매칭 컨퍼런스입니다.

잘 몰랐는데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에는 자회사가 2~30개나 된다고 하더라구요!

 

 

 

 

사전에 홍보를 전혀 안해서 자세한 일시와 장소도 전화로 물어물어 가게 되었는데요,

행사 시작전에 도착했음에도 사람들이 정말~ 너무 많았습니다.

 

 

 

행사 도중 사진아니고 아직 행사 시작 전 사진이에요!! 사람 정말 많죠?

저기 뒷편에 관람할 수 있는 기술도 전시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행사 참가대상이 명확했기 때문에 대학쪽에는 전혀 홍보활동이 없었던 듯 싶습니다.

 

때문에 참가자 중 90%가 중견·중소기업에서 온 분들이었구요, 

나머지 10%가 행사 관계자, 발표 교수님이었어요.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홀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이거였어요.

 


 

테이블 중앙에 푯말 보이시나요?

 

행사 프로그램 소개할 때 얘기했다시피 

중견련-서울대 기술매칭 컨퍼런스는 바이오/의료, IT/융합, 나노/신소재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고,

사전 신청을 받을 때 위의 3개 분야 중 관심분야를 선택하는 문항이 있었거든요.

 

본인이 사전신청 시 선택했던 혹은 관심이 있는 분야의 테이블에 앉는 방식이었습니다.

관심분야가 동일한 사람들끼리의 네트워킹을 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 우와~했어요!!

 

실제로도 제 옆에 서울대학교 교수님과 모기업 전무이사님이 앉으셨는데 

처음엔 서먹서먹하시더니 점심드시면서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시더라구요~

 

다만, 들어가자마자 저 푯말 때문에 당황했던 건

그래서 저는 어디 앉으면 되는건데요...

 


 

 

보시는 것처럼 사람이 너무 많아 앉을자리가 없어 

의자를 더 가져왔음에도 뒤에 서서 들으셔야 할 정도 였어요.

 


 

기술매칭 컨퍼런스도 1부에 개회사, 환영사, 축사가 동일하게 진행되었고,

 

서울대학교 이우일 연구부총장님께서 세계 주요기관이 예측한 미래산업과 이를 바탕으로 선정한 

서울대학교의 10대 미래유망기술에 대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주)나이백 박윤정 이사님께서 대학 기술이전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하셨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기술매칭 컨퍼런스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2부는 서울대가 보유한 분야별 기술발표 시간이었는데요,

3개 분야 발표가 분리된 홀에서 따로 따로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서 다시 우수기술설명회가 새록새록 생각나더라구요!!)

 

사실 점심시간으로 한시간의 간격이 있었기 때문에 

상당수의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이탈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전혀! 네버~ 그럴 리 없었어요.

 

IT/융합 분야 기술발표를 들으려(그나마 쉬워 보여서가 아니에..) 홀에 들어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나와 바이오/의료분야를 듣게 되었죠..

 

1시간 동안 우수기술 발표가 진행되고 뒤이어 30분동안의 Network Time, 

그리고 다시 한시간 동안의 혁신기술 발표가 진행된 후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직은 행사 내용도 목적도 완벽히 이해하기는 쉽지않아서

두 행사를 순수히 참가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약간의 아쉬운 점이 들었던 것은,

 

연세 tech fair에서는 상당한 인원이 참가해 주셨는데 시상식이 끝나고 나니 자리가 많이 비더라구요.

아무래도 수상때문에 왔던 교수님, 대학원생이 빠지고 나니 조금 허전해 보였던 듯 합니다~

차라리 시상식을 모든 행사가 끝나고 마지막 순서로 진행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중견련-서울대 기술매칭 컨퍼런스에서는 참가자 대부분이 행사에 대한 관심도 많았고

발표에 대한 집중도도 높아 발표 후에 질문도 많았는데요~

 

중간에 있었던 Network Time이 기술발표가 진행된 홀과 다른 층에서 진행되어

생각처럼 많은 기술상담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기술상담을 발표장소와 같은 홀 또는 같은 층에서 진행한다면 

더욱 더 활발한 상담&매칭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연세 tech fair / 중견련-서울대 기술매칭 컨퍼런스 참가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끝~!

 

  • 김상범 2015-12-04 08:25:53
    헉..얘기치 않게 제 얼굴이 따악!

    물론 저도 둘 다 다녀왔습니다.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은영
    무엇을 그렇게 진지하게 보고 계신가요!!~~~
  • 김성근(부산) 2015-12-08 16:57:44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엔 꼭 참석해봐야 겠네요
  • 오세웅 2015-12-21 15:49:21
    은영쌤이 아닌 은선 주임님이었습니다~~~^^ 후기 잘보았어요~~
  • 고은영
    앗!! 재빠르게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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