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참 이렇게 날치기로 기술이전 계약서를 쓰다니.. 어제 성대에서 조촐한 모임(?)이 있었지.. 참석자는 비밀입니다. 나중에 알려드릴께여.. 하여튼...남들은 오늘 새벽 1시경에 서울로 올라가고.. 저는 성대 김계장님과 '기술이전발전'에 대한 토론을 하느라... 남게되었지요...믿거나 말거나.. 기러기 아빠인 김계장님의 널쩍한 아파트에서... 새벽녘에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 메신저를 켜고... 제나씨한테....천천히 올라간다고..메세지 때리는데.. 제나씨가 교수님 이름 갈켜주면서 전화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핸펀 날렸더니.. 연구가 어쩌고 저쩌고...로열티가 어쩌고 저쩌고.. 빨랑 서울 오라구...그래서...오후에 만나기로 했져.. 제가 12시에 다른 점심 약속이 또 있었거든요.. 그래서 계약서 초안 미리 좀 보내시라구... 점심먹구 사무실 오니.. 제나씨가 계약서 팩스 받어 놓았구... 수요기업 관련 자료 찾아놨구.. 해당 교수 연구업적 정리해놨구.. 저는 계약서(무려 8페이지)를 30분만에 후딱 검토하여.. 문제점 3개를 발견했지요... 교수님께서 오셨더군여... 그래서 제의견 말씀드리고..교수님도 동의하시고.. 이렇게..저렇게..함께 수정계약서를 작성하였죠... 교수님께서 통계학 전공이라 그런지..참..이해가 빠르시더군여...ㅋㅋ 지금은 교수님이 다시 계약서랑 파일이랑 들고.. 회사랑 미팅하러 가셨어요... 변동사항 발생하문..전화하신다구... 전화없는거 봐서는 잘되고 있는 듯....ㅋㅋ 그래서 오늘 기술이전 한건 계약 될듯함다... 이렇게 번개불에 콩구워 먹듯이 기술이전도 된답니다. 이런게만 되문 1년에 3백건도 하것네...ㅋㅋ 어제 같이 술먹은 친구들아....미안타...  내만 실적 올려서.. 넘 미워하지 말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