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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O소식 >

낙서

  • 작성자
    손영욱
  • 작성일
    2005-03-22 14:17:25
  • 조회수
    1722
충북 음성에 있는 기업에서 오늘 방문을 하였습니다. 기술이전 관련해서 교수님과의 미팅이 있었거든요.. 충북 음성.... 제가 군생활을 장호원에서 한지라...반갑더군요... 순간 기억나는  일이 하나 있어 물었지요.. 혹시 상승회관 옆에 있는 '그날이 오면..' 이란 식당을 본적 있냐고... 기업 이사님께서...지나다니는 길에, 이름이 특이해 기억한다고.. 지금도 그자리에 있다고....  어떻게 아냐고 물으시더군요... 95년도 일겁니다. (제가 군대를 좀 늦게 갔습니다.) 자주 들리던 그 식당 아주머니께서 확장 개업 하면서 식당이름을 새로 정해야 한다고.. 좋은 거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하시길래... 제가 메모지에 적어 드린 것이  '그날이 오면...' 입니다.... 채택된 덕분에 공짜밥을 많이도 얻어 먹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입니다... 아직 그 상호로 그 자리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는 건... 먹고 살 만큼은 벌이가 된다는 뜻이겠지요... 오늘 제가 갑자기 우울해진건... 훌쩍 지나가 버린 10년의 세월 탓만은 아닐겁니다. 이 알수 없는 우울함에 물씬 젖어 헤어나기 싫은 하루입니다.
  • 박기호 2005-03-22 15:52:44
    군대이야기 일까. 아니면 지나가버린 세월을 탓 하는 걸까....
    아리송한 이야기가 오해려 나의 맘까지 ...........
    추억이겠지요.
    어제가 있기에 오늘이 있고, 내일엔 오늘이 어제이겠지요.
    오늘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고, 보람차게 살아야 내일 이시간 어제를 보며 웃는거 아닐런지요....
  • 고병기 2005-03-23 07:56:40
    손짱의 잠재능력을 보여주는 글입니다.
    거리를 다니다 보면 이런글 보실겁니다.

    '작명 해드립니다'

    바로 이겁니다. 손짱은 기술이전 안해도 작명해서 밥먹고 살수 있습니다...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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