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Kautm 스케줄
2024.05

Korea Association of Unoversity Technology Transfer Management

기술가치실현, 대학과 기업이 함께합니다.

뉴스&톡

> TLO소식 > 뉴스&톡

김우승 한양대 링크사업단장 '대학 기업체 현장실습 대수술 필요'

  • 작성자
    임승은
  • 작성일
    2014-12-04 11:00:58
  • 조회수
    2166

김우승 한양대 링크사업단장 "대학 기업체 현장실습 대수술 필요"


대학에서 이뤄지는 기업체 현장실습에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기업체는 비용을 하나도 부담하지 않고 국가 재정만 연간 수백억원이 들어가는 현재의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학협력선도대학 제4차 포럼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석수 교육부 실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이 주관한 산학협력선도대학(링크·LINC) 제4차 포럼이 '창조경제 실현 및 지역대학과 지역기업의 상생발전 방안'을 주제로 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초청강연에서 김우승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 링크사업단장은 연간 5만명 이상 대학생이 현장실습을 나간다면서 "지속가능한 현장실습을 위해선 기업체 부담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4년제 대학생의 현장실습은 2011년 2만7400여명에서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5만4228명에 달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도 2011년 1만6044개에서 지난해 3만2390개로 함께 증가했다.

김 단장은 미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은 대부분 학생들 현장실습에 기업이 비용을 지불한다면서 “현장실습이 교육인데 왜 돈을 줘야 하냐”는 기업체의 인식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간 5만명 이상의 현장실습으로 국가가 지불하는 돈이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단장은 "지속적이고 자립적 운영이 가능한 ‘한국형 현장실습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그 예로 미국의 ‘Co-op’(Cooperative Education)의 예를 들었다. 학업과 전공 관련 산업현장 업무경험을 통합시킨 미국의 교육모델로, 해외 기업은 우수 학생을 사전에 선발하기 위해 미국형 현장실습인 Co-op에 돈을 지불하면서 참여하고 있다.

남궁문 원광대 교수는 교육부의 링크사업과 대학특성화사업간 연계 효율화를 강조했다. 링크사업은 교육부의 대형 산학협력사업으로 2012년 시작해 2017년까지 진행된다. 4년제 대학 55곳이 참여하고 있다. 반면 대학특성화사업은 대학의 창조경제 견인 및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실시된 사업이다. 4년제 대학 108곳이 참여하고 있고 사업단 수가 342개에 달한다.

남궁 교수는 링크사업과 특성화사업을 비교하며 "대학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 사업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영욱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사무국장은 링크사업에서 창출한 캡스톤디자인 성과물의 상용화를 강조했다. 캡스톤디자인 참여대학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포함해 2011년 126개, 2012년 152개, 2013년 172개로 늘고 있다.

손 국장은 특허에 대한 지식 부족 등이 캡스톤디자인 상용화에 걸림돌이라면서 "지식재산권 교육과 비즈니스 교육 등으로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성과물을 상용화하는 것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 생략)


[출처 및 기사 전문보기]
http://www.etnews.com/20141203000202

Comment

작성자 :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