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준비로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12월과 1월이 바쁘게 지나가고
이제 겨우 새해가 밝았다는 걸 체감하려하는데
벌써 1월도 지나고 2015년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소식을 접하신 바와 같이,
제가 지난달을 마지막으로 카우텀 식구들과, 또 카우터머 분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게되었습니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실수투성이일 때도 많았지만
카우텀 홈페이지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는 과찬도 들어보고
제가 사무국 전화를 받으면 기분이 UP된다는 따뜻한 말도 들어봤습니다.

카우텀 마스코트, 비타민, 해피바이러스, 최고미녀(???ㅋㅋ) 등등ㅎㅎ
서툴기만 했던 저에게는 훈장 같은 별명들과 함께
항상 엄지를 치켜세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년에 비해 100명이나 늘어난 인원이 참가해주신 이번 워크샵에서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고 이 감사함을 전하려고
3박 4일 동안 총 10시간도 안자는 혼을 불태웠는데도ㅎㅎ
제대로 인사드리지 못한 분들이 떠올라 아쉬움이 크지만,
한번 카우터머는 영원한 카우터머~!!
1년이든, 10년이든 지나도 다시 웃으며 뵐 기회가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

서른 살에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해보려는 열정에
많은 응원의 박수 부탁드리며 그 박수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더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시고 보듬어주신
우리 손영욱 국장님, 이창준 팀장님, 유현지 선생님, 안덕준 팀장님, 최경하 대리님
제가 없어도 울지들 마세요~ㅎㅎ
늘 가장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소홀하지 않았나 싶어 아쉬움이 더 큰 사무국 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항상 밝은 미소로만 기억되고 싶은
임승은은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임승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