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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학기술경영(TMC) 실무 초급 과정

  • 작성자
    이미영
  • 날짜
    2018-10-01 17:26:04
  • 조회수
    2760
  • 추천수
    6

 

안녕하세요, 카우텀 이미영입니다!!

다들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벌써 TLO 실무 초급 과정 교육이 끝난 지 2주가 지났어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기본 개념을 정리하며, 다양한 사례들을 듣고, 

또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저에게는 유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는데

참가하셨던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은 마음이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이번 2018 대학기술경영(TMC) 실무 초급 과정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박 3일 14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총 31개 대학/지주회사에서 신청해주셨고 38분이 참가해주셨어요.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리조트에 도착 후 한송홀로 오시면 

자료집을 나눠드리는 저희 KAUTM과 KATH의 직원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첫 강의는 원주연세의료원 연구지원센터의 김규태 부센터장님께서

‘공공기술사업화 현황과 정부지원사업’을 주제로 진행해주셨습니다.

 

공공기술사업화, 특히 TMC사업화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주셨는데요,

일자리 향상을 위해 창업 지원에 힘쏟는 정부사업의 현 상황을 설명해주시며 

강의 집중도를 높여주셨습니다.

(저는 현 정부에서 관심있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실제적인 설명이 있어 좋았던 강의였어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설명해주신 과기정통부의 기술사업화지원사업 현황!

그 중 ‘기술가치평가활성화사업’은 기술가치평가 지원액이 7억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무상교육지원이 가능하니 어서 신청하라는 꿀팁까지!!

첫 강의라 정말 집중해서 들었지만 아직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내용이 많았어요ㅠㅠ

덕분에 더욱 열심히 배우고 공부해서 내년에는 이 강의 왜이렇게 쉬워? 라고 느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브릿지특허법률사무소 윤은영 변리사님의 ‘특허의 이해와 우수기술 발굴 전략’.

 

윤 변리사님의 강의는 정말 최고였어요!!!!!

호응도 잘 이끌어내주시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완벽한 딕션까지! 정말 완벽!!

(개인적으로는 이번 초급 교육 강의 중 가장 재밌었던 것 같아요!!)

이번 강의를 진행해주신 윤은영 변리사님은 

부산대학교에서 8년간 TLO 업무를 진행했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근무하며 경험했던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내용들을 강의에 녹여주셔서

저같은 초급자가 이해하도 쉽고, 

TLO 업무를 진행하시는 실무자분들께도 도움이 되었던 내용이라 자부합니다!

강의에 앞서 벌크 핀펫 기술 발명과 관련한 실제 특허 소송의 소개를 통해 

강의 흥미도를 높여주신 윤 변리사님!

비용적인 문제 때문에 해외 특허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외 특허료가 지출이 아니라 투자임을 인정받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도입부였습니다.

이후 지식재산권을 산업을 발전시키게 하기 위한 ‘산업재산권’과 

문화를 발전시키게 하기 위한 ‘저작권’에 대한 설명까지 진행해주셨습니다.

대학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에 대한 하나하나의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를 진행해주셔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저작권에 대해 더욱 쉽게 느껴졌던, 정말 꿀강의였어요!!

 
 
  
보이시나요??

강의에 집중하고 계시는 모습들이??

동국대학교 임종대 파트장님! 연세대학교 박정웅 선생님, 정한나 선생님! 

그리고 풀샷으로 찍어서 한분한분 이름을 불러드릴 수는 없지만 

모두들 강의에 집중해주셔서 제가 다 뿌듯했었습니다!!!


잠깐의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후 

이번에는 발견과 발명의 차이에서부터 시작하여 특허에 이르기까지 

특허의 요건과 절차, 그리고 침해판단 기준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특히나 대학에서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싶다면 

교수님과의 직접적인 미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근무하며 있었던 일들과 우수기술을 어떻게 발굴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윤 변리사님의 강의는 끝이 났습니다.

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실제적인 기술이전을 위해 윤 변리사님께서 고민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 주셔서 

실무자분들에게는 아주 유익했을 강의였어요.

수업 중간중간 질문도 나온 것을 보니 모두들 집중해주셨음은 당연하구요.

이로서 첫째 날의 강의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모두들 강릉까지 오느라 수고하셨고, 또 강의를 듣느라 고생하셨으니

첫째 날 저녁은 뷔페로 잔뜩 준비해드렸습니다.

 
 
 
 

아직은 서로 어색하셔서 수줍게 인사만 하시고 저녁식사에 집중하신 분들도 있지만

서로 명함도 교환하시고 대화가 끊이지 않는 테이블도 있었던 첫째 날이었습니다.
 
 



둘째 날의 첫 강의는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이상영 변호사님이

‘기술지주회사의 이해와 설립, 운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해주셨습니다.

 

실제로 맡았던 사건을 통해 관심을 집중시켜 강의 전 흥미도를 한껏 높여주셨던 이상영 변호사님! 

특히나 개념을 잡아주는 강의였기에 

초보자에게는 꼭 필요하지만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내용들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기술지주회사의 도입 배경에서부터 현재의 상황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던 주제였어요,

(저는 사기업 경력은 있지만 기술이전과 관련된 분야는 이제 막 배우는 상황이라 
기초부터 하나하나 알려주셨던 이번 강의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변호사님께서는 현재 소속된 가톨릭대학교의 기술지주를 예로 들어주시며 

강의를 진행해주셨어요,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의 경우 2012년 설립되어 현재 6년차라고 합니다.

자회사의 경우 세포치료제 개발, 건강기능식품 개발, 의료기기 개발, 척추 임플란트 개발 등 

분야가 겹치지 않게 자회사를 설립 중이라고 하네요.

이상영 변호사님의 첫 강의가 끝나고 잠깐의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후 

두 번째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재밌는 강의로 준비해봤어요.

주제는 ‘지역문화 컨텐츠와 기술사업화’이며 

워터인사이드 이선영 대표님께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지역문화컨텐츠로는 커피를 선정해주셨어요!

커피를 통한 기술사업화와 특허, 그리고 커피 추출 시연과 시음까지.

너무 재밌어보여서 함께 강의를 듣고 싶었지만 저는 이렇게 밖에서 커피를 준비한다고 바빴습니다 ㅠㅠ


하지만 이런 사전 준비가 있었기에 교육생분들이 직접 니트로커피를 만들어 드실 수 있었겠죠??

 
 

교육을 마치고는 솔밭길을 산책하며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특히나 대진대 정갑만 팀장님께서 카우텀 손영욱 국장님께 

평소 TLO와 관련하여 궁금하셨던 점들을 많이 물어봐주셨습니다.

  

이렇게 한참을 솔밭길을 따라 걸어서 도착한 곳은 테라로사 사천점!

워크샵 참가 목적 중 하나가 서로 간의 네트워킹 및 정보교류이기에 

이곳에서는 커피를 마시며 활발한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려

저녁시간이 되었고,

저녁은 KATH 박설라 대리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찾은 맛집으로!!

 
 

배부르고 즐거웠던 저녁식사 시간이 끝나고 살짝 아쉬웠던 분들을 위한 2차까지!!!

2차는 숙소 근처 조개탕집으로 정했답니다.
(저희 경하 과장님이랑 포항공대 최정원 주임님 커플 같지 않나요??
스트라이프티 짱짱 잘어울려요!!)

 
 
 

이렇게 2차까지 갔으나 이것으로도 부족하다는 분들이 계셔서

3차로 노래방까지 갔다던 소문이... 하하하



그리고! 마침내!! 드디어!!! 교육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첫 교육은 숙명여대 산학협력단 이승희 팀장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

주제는 ‘숙명여대 TLO의 도전과 성과’ 였습니다.

 

그 중 숙명여대가 저희 카우텀 워크샵의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의지를 다졌으며, 

또 저희 카우텀 멘토링이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정말 ˟ 100 감동했어요!!!!! 

감동 뿐 아니라 앞으로 저 스스로도 발전해 더욱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카우터머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숙명여대의 경우 규모도 작고 전문가도 부족하지만

이러한 약점을 외부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선도대학의 사례를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등 

강점화하며 성과를 창출했다고 합니다.

또 중소규모 대학 TLO의 도약을 위해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대학 본부의 관심과 협력을 유도하는 방안들과 TLO가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을 확대하는 방안들을 

숙명여대의 경험에 비추어 제시해주셨습니다.

초창기 아무것도 몰랐을 때부터 시작해 조금씩 성장한 숙대의 이야기를 해주셔서

중소규모 대학 TLO 담당자분들에게는 공감도 가고 도움이 되었을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마지막 날인데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강의를 들어주셨어요.

그 중 저도 포함되어있네요 하핫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강의입니다.

신우회게법인 박경연 회계사님의 ‘기술지주회사 경영 및 투자 관련 이슈’.

기술지주회사의 수익모델에서부터 자회사 설립, 그리고 기술사업화와 관련된 각종 세금 이슈에 대한 내용으로 

2시간을 가득 채워주셨어요.

 

아직 초보자인 제에게는 난이도가 높아서 어려웠던 교육이었지만 

저희 경하 과장님께서는 사진을 찍다말고 앉아서 강의를 들을 정도였으니

아주 유익한 강의였겠죠??

하지만 법인세 감면, 증여세 과세 등 현재 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올만큼 자세히 풀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수료증 교부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초급 교육 과정은 끝이 났습니다!

 


비록 참가자 38분 중 36분만 수료를 하셔서 아쉬웠지만

교육에 참가하셨던 모든 TLO/지주회사 선생님들 정말 고생하셨고, 

끝까지 집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2018 실무 초급 과정이 앞으로의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는 이만 인사드릴께요 : )


내년에는 더욱 좋은 커리큘럼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뵈여요!

 

  • 손영욱  | 2018-10-02 10:45:20
    오.. 멋진 후기.. 참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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