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겨울을 지나 카우텀에 봄날이 왔나 봅니다. 바람을 타고 정부의 지원금 향기가 풍겨서 그런것인지 카우텀의 신 레벨정책때문에 그런것인지 알수는 없으나  분명히 카우텀에 봄은 왔습니다. 오랜 겨울 침묵을 지키시던 분들이 새로운 레벨을 아바타의 머리에 달고 키보드를 두드리고 계시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찌하면 많은 카우터머들이 홈페이지에서 눈팅이 아니라 뭐하고 사는지 얘기할수 있을까?   경품제공, 향응, 접대 뭐가 좋을까? 많은 생각을 해봐도 해결이 안됬는데 봄은 온다. 기다리면 온다 그랬던가요? 너무 너무 즐겁습니다. 실시간 올라오는 여러 샘들의 소식하나 하나가  남도에서 들려오는 꽃소식처럼 반갑네요. 여기저기 번지는 댓글숫자들도 반갑구요 어젯밤 꿈속에서 원탁회의 탁자를 부여 잡고, 저 역시도 오늘 저의 경쟁자 5분의 회원정보를 눌러보면서 긴장하고 있습니다. 다섯개 밖에 되지않는 원탁을 향해 함 달려봅니다. 카우텀의 봄은 따뜻한것 같습니다.(넘 달려서 그런가???) 사진은 제가 백조의 날개를 펼칠무렵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04년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진해에 꽃놀이 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