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에피안 대표 오병석입니다. 협회 홈페이지에서 처음 인사올립니다. 협력사로 공식 선정되고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인사가 늦어 매우 죄송합니다. 실은, 선정이후, 대한민국 유수 대학들의 막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 협회를 위해 일하는 협력사로서, 부족하나마 큰 손색이 없도록 여러가지 준비를 하느라고 약간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중 가장 큰 일이 에피안 자본금의 증자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사무실의 확충이었습니다. 자본금은 올 연말까지 총 2억 내지 2억5천만원까지 증자하기로 주총 결의를 마쳤으며, 사무실은 역삼역 근처에 새로 마련하여 지난 주말 이사를 완료하였습니다. 그동안 협회 차원에서 여러가지 도움과 조언을 주셔서 특허 관리 프로그램의 개발에 많은 진전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조언과 관심이 더욱 편리하고 훌륭한 프로그램의 개발에 큰 힘이 될 수 있으므로, 아낌없는 질타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에피안도 더욱 분발하여 최고의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편으로, 저희 에피안의 특허 관리 프로그램은, 불필요한 시간의 낭비를 제거하여, 보다 가치있고 유용한 특허를 발굴하기 위한 내실있는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드리기 위한 도구일 뿐, 그것이 궁극적인 종착점이라고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치있는 특허의 발굴과 이전이라는 본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는, 특허의 가치에 대한 평가 기준에 관한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방법론의 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에피안에서는 지난 15년간의 업계 경험과 다양한 분쟁 및 라이센싱 사례들의 분석을 통하여, '3요소법'이라 명명한 특허 평가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개별 발명과 특허의 평가에 실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이 3요소법에 기초하여 자체적으로 제1차 기술 이전 프로젝트를 정식 출범시킬 예정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관심있는 선생님들께 저희의 3요소법에 관하여 간략히 설명드리고,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구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저희 에피안의 새로운 사무실 구경도 하실 겸, 금주 또는 내주중 어느 하루를 정하여 오후 4시경 방문해 주시면, 시원하게 에어콘 틀어 놓고 선생님들을 맞이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교환 후에는 뜨거워진 머리를 식히고, 가슴을 따뜻히 데울 수 있는 자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열화와 같은 대글의 홍수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이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