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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가을타는 구나!

  • 작성자
    고병기
  • 작성일
    2005-12-07 00:46:52
  • 조회수
    1649
내일이 출장인데 잠도 안오고, 오늘 우연히 사무실 서랍에서 사진한장을 보고 옛날 생각이 문득 나더군요. 2001년도에 처음 기술이전사업을 시작하고 찍은 사진인데, 그때 기술이전사업을 알릴려구 KISTI에서 우리대학을 방문해서 교육을 할때(아무도 교육안받아서 학생들 대충 모으느라 고생하였음) 찍은 플래카드사진을 보고, 참 많은게 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는 기술이전사업설명회 하면 사람 많이도 오고, 너도 나도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찍는데, 2001년도에 찍은 사진을 보니까, 아버님이 쓰시던 20년 넘은 pentax mx로 찍은 사진이더군요, 그때 사진기가 3대가 있었어도 제가 유독 좋아하는 기종이고, 찍은 사진을 보니 역시 내가 좋아하던 asa 400으로 사진 질감이 무지 거칠게 보이는 사진이라 감회가 있었습니다. 주변에 있는게 디지털로 바뀌고 편하고 빠른거 같은데, 돌이켜 보니 예전보다 낳아진게 없는것도 같고, 정신없이 사는데, 여유는 하나도 없고 점점 재미없는 세상이 되나 그런 염려도 되고.... 빨랑 기술이전해서 돈 벌어서, 진공관 오디오 다시 사들이고, 턴테이블 사고 완전히 아나로그로 다시 돌아가야지, 영 사는 맛이 안납니다. 옛날 카우텀 게시판에는 재미있는 글도 많았는데, 요새는 일이야기만 해서 별로 재미도 없어지고요. 너무 빠르게 살지 말고, 좀 천천히 사는 재미도 느끼며 살면 어떨까요.
  • 김성근 2005-12-07 08:34:35
    천천히..재미라..
    고샘..부산에서 또 함 질러 버릴까요...
    어제..난 또 한몸을 불태워서............몸이 다 탑니다...얼굴도 타들어가고...ㅋㅋㅋ

    오늘 부산대에 오시니..연락드리죠...
  • 박기호 2005-12-07 09:30:16
    돼지털시대의 아날로그라.......
    아직은 아날로그가 친근하고, 정감있고, 돼새겨지고....
    삼팔육세대라 그런가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하지만 그들은 편지를 받고서 바로 핸드폰을 쏩니다.
    제가 처음 문자를 받았을때 문자를 보내지 못하고 바로 전화 했듯이.
    아무튼 디지털시대에 사는 우리도 이젠 디지털화 되어야 뒤쳐지지 않는 인간이 되겠지요?
    그래도 아날로그가 그리워 지는경우는 왜일런지..............
  • 홍명수 2005-12-07 14:15:24
    지금쯤 부산에 계실 듯,,,
  • 錢아영 2005-12-07 16:46:25
    흠..고샘이 가을을 타는구나..
    기업지원센터 포럼을 끝내고..머리가 너무 아파서 잠시 머리식히러 들어왔습니다.
    저두 돈 많이 벌어서 고샘처럼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가고파요..
  • 홍명수 2005-12-07 19:49:54
    허걱 아영샘까지 아날로그로의 회귀이시네요
    모든 분들이 디지털을 버리고 모두 아날로그로?
    핸드폰 시대 이전에 예전 삐삐 시대가 생각나네요!
    문자 오면 다 공중전화로 몰려가던~~ㅋㅋㅋ
    근데 그 삐삐도 없던 시대에는 어떻게 살았었는지...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가을 타지 마시고 이 추운 겨울에 겨울 타세요~~쫌 이상하네...'겨울을 탄다'는 말이 그쵸?
  • 권지영 2005-12-07 21:00:22
    에구구 이젠 정말이지 어쩔수 없나봅니다. (치매???)
    가을 탄다를 가을이 불타고 있다로 보고..단풍이 한참전에 졌는데 왜 가을이 타고 있을까 라고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고샘은 가을을 타시는 군요. 남자의 계절이라 그런가???
    돈 많이 벌어서 진공관 셋팅 하시면 음악 함 꼬옥 들려주세요..
    요즘 선배집 가서 오디오 듣는 걸루 만족하고 있습니다.
  • 박성진 2005-12-08 15:51:46
    병기형이 가을탄다???...요즘은 음주가무를 잠시 접고 계시나 봐요? ㅋㅋ
    16일 영남권 돌아이들이 올라가니...기다리셔요!!! ㅎㅎㅎ
  • 김동준 2005-12-08 16:20:54
    겨울에 무슨 가을 타요 병기형
    그거 다 몸이 허전해서 그런거야..
    빨간내복이나 요즘 유행하는 공기가 들어가는 3중 보온메리를 입어야 해요...
    12월은 겨울이지 가을이 아니야~~~
    내복입어요 빨리~~~
  • 전미경 2005-12-09 17:49:41
    저두 갑자기 예쁜 편지지에 누군가에게 글을 쓰고 싶어지네여..^^ 겨울 타나봐여..ㅋㅋㅋ
  • 이제나 2005-12-09 22:45:24
    '돌이켜 보니 예전보다 낳아진게 없는것도 같고,
    정신없이 사는데, 여유는 하나도 없고 점점 재미없는 세상이 되나 그런 염려도 되고....'

    ㅎㅎㅎ독심술하세요? ㅎㅎㅎ고샘 보고싶네요~!!!!!
    언제.....뵐수 있나요?

  • 홍명수 2005-12-10 00:09:12
    카우텀에 겨울 타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듯...
    우리 주말에 인테리어 잘 되어 있는 창문넓은 카페에 푹신한 소파에 앉아 쿠션을 꼬옥 끌어 앉고
    향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삼청동이나~~~
    따뜻한 온돌에 철관음과 용정이 함께하며, 교보나 영풍에서 책 구경까지 할 수 있는
    인사동에서 함 벙개 해 볼까요! ㅋㅋㅋ
  • 고병기 2005-12-12 13:01:29
    명수샘 리플중에 수정할께 있구만.
    1) 향 좋은 커피를 즐길수 있는 -----> 향 좋은 술을 즐길수 있는.
    2) 따뜻한 온돌에 철관음 ------> 따뜻한 온돌에 철판구이와 용정을 함께하며.
    3) 교보나 영풍에서 책 구경할수 있는 -------> 교보나 영풍에서 다양한 술을 구경할수 있도록 바꾸도록 노력하며...

    이게 어법에 맞는 내용입니다.... 글구 제나샘 16일날 워크샵때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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