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3일간의 델타벨트 1차 실무회의가 끝났습니다. 막연한 두려움과 기대감으로 시작했던 실무회의는 예상보다도 훨씬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부산대학교, 고려대학교, 인하대학교 모두 얼굴에 웃음을 머금은 채 마무리 하였습니다. 물론 앞으로의 숙제가 계속 남아 있지만 델타벨트는 앞으로 우리 대학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작은 지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무자들은 자주 실무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만나야 한다는 것을 또한번 실감 했습니다. 물론 뭘 얻어가기 위해서 만난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대방 대학교가 부족한 것을 도와주고 채워주고 하는 가운데 결국 자기의 문제들도 많이 해결할 수 있게 되고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는 것이지요. 아마 이것이 카우텀 모임의 원 취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밤 깊어 가는 지도 모르고 밀도있고 심도있는 기술이전 실무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마 강의료를 지불해야 한다면 몇백만원 이상의 강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형태의 강의료(?)를 지불했음을 밝히며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절대 공짜를 바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델타벨트를 지켜봐 주시고 잘 될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립니다.